[CTN 교육신문 = 방미희 기자] 경상남도밀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희)은 지난 7일(화) '2021. 작지만 강한 학교 실현'을 위해 올해 마지막 작은 학교 TF를 운영했다.

밀양교육지원청은 2021년 한 해 동안 작은 학교의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이 찾아오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교-지자체-지역민 등으로 구성된 지역협의체 구성과 작은 학교 교사들 중심의 TF를 운영했으며, 작은 학교 활성화를 위한 100인․100분 토론, 광역통학구역 추진, 밀양시청과의 업무협약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노력을 해왔다.

이번 TF는 올해의 추진내용 중 개선해야 할 부분을 살펴보고 향후 지원청과 학교가 나아가야 할 지향점과 협업의 내용과 과정은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한 토의의 자리가 됐다.

지원청은 주로 학교 여건에 맞는 행재정적인 측면에서 지원을 하고, 학교는 작은 학교만이 가질 수 있는 특색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밀양의 초등 작은 학교는 내년부터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으로 지원청은 작은 학교 간 매칭을 하여 교육과정 담당교사가 함께 공동교육과정 수립을 위한 연수를 받게 했다.

김덕용 교육지원과장은 "그동안 우리 지원청과 작은 학교의 노력으로 작은 학교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아졌고 전입학을 하려는 문의가 들어오고 있으며, 실제로 시내 큰 학교에서 작은 학교로 전학을 온 경우가 있다. 이 모두가 작은 학교 교육공동체의 노력 덕분이다"라고 말하면서 작은 학교 교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