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N 교육신문 = 방미희 기자]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주)은 지난 13일부터 3일간 5회차 일정으로 진주교육지원청에서 진주행복교육지구 마을교사 워크숍을 열어 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중심 마을학교, 학교협력형 마을학교, 마을교육공동체 등 지역에서 활동한 마을교사, 마을활동가를 모시고 1년간의 행복교육지구 활동을 돌아보고 사례를 나누고자 마련됐으며 1년동안 마을에서 활동한 마을교사의 수고로움에 감사하는 힐링 체험연수와 활동영상나눔, 소감나누기 서클로 이루어졌다.

이번 워크숍은 100여명의 활동가가 20명 단위로 나누어 방역수칙을 지키며 진행됐다.

진주교육지원청은 경상남도교육청과 진주시(시장 조규일)가 협약으로 지정하고 예산을 대응투자하는 진주행복교육지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15개의 지역중심 마을학교, 2개의 학교협력형 마을학교가 위탁운영되고 있다.

이번 마을교사 워크숍은 마을학교를 비롯하여 진주행복교육지원센터 소속의 다양한 분과에서 활동하는 마을교사가 함께 참여하여 1년간의 활동 결과를 공유했다.

코로나 시국에도 불구하고 방역수칙을 지키며 마을학교를 운영하고 학교 협력 수업을 진행한 귀한 사례를 나누며 내년을 기약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진주행복교육지구 마을교사 워크숍에 참여한 꽃골누리 마을학교 김○○ 마을교사는 "학부모로서 교육활동에 참여하다가 진주행복교육지구의 마을학교를 운영하며 학부모로나 지역민으로서도 많이 성장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꿈틀꿈틀 마을교육공동체를 운영하는 구○○ 대표는 "다른 마을학교 운영사례를 들은 경험이 마을학교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코로나에도 알차게 운영된 마을학교가 있어 지역민으로서 학부모로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