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N 교육신문 = 방미희 기자] 경상남도밀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희)은 14일 밀양아리나호텔에서 「마을을 잇다! 사람을 잇다! 행복을 잇다!」를 주제로 밀양행복마을학교 성과 나눔과 원탁토론회 및 오감만족 체험 마당을 관내 학생들과 교직원, 학부모와 지역민 100여 명과 함께 진행했다.

밀양행복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공교육을 혁신하고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하여 밀양시와 경상남도교육청이 협약을 맺고, 밀양 전체를 아이들의 배움터이자 놀이터로 만들어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8년부터 현재까지 4년간 운영됐다.

이날은 지역중심 마을학교 아리랑친구들의 무대를 시작으로 2021. 밀양행복교육지구 운영 보고에 이어 60여명의 패널과 함께 2022. 밀양행복교육지구의 가야할 길을 논의하는 원탁토론회로 이어졌다.

또 아리나호텔 야외 체험장에서는 관내 학교, 마을학교, 마을교사와 함께 25개 주제별 체험부스도 함께 진행됐다.

밀양교육지원청 김정희 교육장은 "밀양행복교육지구는 밀양교육공동체를 구축하여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행복한 학교를 만들며, 학생들이 스스로 배우고 가꾸는 마을학교를 운영하여 밀양을 통한, 밀양에 관한, 밀양을 위한 교육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학교만이 아이들의 교육을 책임지는 것이 아니라 밀양 전체가 학교가 되어 미래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을 키워내는 것이다.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며 행복교육도시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며 행복교육의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