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N 교육신문 = 정민준 기자] 대전혜광학교(교장 권순오)는 16일 대전혜광학교 교장실에서 밀알장애인단기보호센터(대표이사 여광조)에 2021학년도 혜광 비즈마켓 수익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전혜광학교는 창업진흥원의 「2021학년도 특수학교 청소년 비즈쿨」 운영 학교로 선정되었으며, 6개의 창업동아리에서 학생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물품을 지난 11월 25일(목)과 26일(금) 이틀에 걸쳐 본교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혜광 비즈마켓」 행사를 진행하였다.

「혜광 비즈마켓」은 6개의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모양의 캔들, 재활용 자석을 활용한 다육이 자석과 플라워 자석, 털실을 활용한 수세미 및 여러 가지 공예품, 4가지 종류의 수제청과 그릭요거트, 비즈를 활용해 만든 다양한 공예품, 리본으로 직접 만든 여러 모양의 머리끈을 판매하는 행사로 매년 판매 수익금을 기부해 왔었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지역사회 장애인복지시설인 밀알단기보호센터에 ‘혜광 비즈마켓’ 판매 수익금을 전달하는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혜광학교 권순오 교장은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만든 사랑의 손길과 더불어 함께 구매해 준 본교 학생과 교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코로나19로 더 추운 겨울을 보내게 될 장애인복지시설에 다정·다감한 행복으로 다가갔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