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N 교육신문 = 한성진 기자]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재)이 지능정보시대에 맞는 인재 육성을 위해 선진적 교육행정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어떤 교육의 성과를 거뒀는지 알아보고, 올해 교육목표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삶의 가치를 찾는 독서·인문 소양교육 당진교육지원청은 독서·인문 소양 교육 활성화를 위한 첫 번째 전략으로 '책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실'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학급 또는 학년, 동아리 단위로 다양한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생각 꿈틀, 북적북적(Book積 Book積) 프로젝트' 46개 팀, 50,600천 원의 예산지원을 비롯해, '함께하는 온 책 읽기', '작은 학교, 작가님을 만나다!' '교실에서 만나는 생애 첫 인문학!' 사업 등을 추진해 학교 현장의 만족도를 높였다. 둘째 ‘책으로 융합하고 성장하는 학교’를 위해 학교 도서관 책 소독기 41교 지원, 학교 독서인문 동아리 활성화, 9월 독서의 달 연계 '생각 꿈틀, 수북수북(授Book 授Book) 프로젝트' 운영, 인문학 공감 콘서트 등을 추진했다. 셋째, '재미·생각·성찰'의 학교급별 맞춤 독서·인문 소양 교육 지원을 위해 테마가 있는 독서·인문 소양 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5회 걸쳐 개최해 105명의 교사가 참여했다. 또한 독서·인문 중심의 학교 밖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독서교육 웹진 '독서 누리' 제작·보급, 마을 인적자원 활용 '책 읽어 주는 선생님' 운영, '가족과 함께하는 당진 愛 도서관' 등을 추진해 인문 가치 확산 및 인문 소양 향상을 통한 ‘책 읽는 당진’ 문화 조성에 기여했다.

■수업에 집중하는 학교문화 만들기 『학교지원센터』 당진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올해로 문을 연 지 3년째 접어들었다. 교사의 업무 경감을 통해 교사가 학생의 성장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해 학생의 수업과 생활지도에 전념하는 학교 풍토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지난해 학교지원센터에서는 크게 인력 지원, 교육활동 지원, 현장 밀착지원을 통해 학교현장을 지원했다. 인력 지원 분야에서는 단기수업 강사 지원(510회)을 통해 교사의 수업 공백에 대비해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했고, 보건교사 순회 지원을 통해 보건교사 미배치교(8교)에 대한 보건교육을 지원했다. 교육활동 지원 분야에서는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 지원(110회)과 과학실험실 정리 지원(8교) 등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창의 체험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체험처와 마을교사를 발굴하고 학교와 연결해 마을과 함께 꿈을 키우는 교육사업을 운영했다. 끝으로 학교 도서관 장서 점검 및 정리지원(4교), 학교 홍보 영상 제작을 위한 드론 촬영 지원(7교), 과밀학교 대상 돌봄 지원사업(40명) 등 현장과의 소통을 통한 밀착 지원을 통해 학교 현장의 요구와 어려움을 적기에 지원해 교육공동체의 만족도를 높였다.

■체육·예술분야 눈부신 도약으로 ‘최고의 한 해 기록’ 2021년은 체육교육 역사에서 잊을 수 없는 한 해이다.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6개로 종합성적 3위,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한 것이다. 서야중학교 양궁부가 6년만에 금메달을 따며 청신호를 울렸고, 이어서 당진초 배드민턴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거머쥐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그리고 서정초에서 육상 80m와 100m, 200m에서 금메달 3개를 거머쥐며 당진을 당당히 육상의 도시로 각인시켰다. 기지초등학교 씨름부도 전국소년체육대회 단체전에서 값진 금메달을 따며 자랑스런 당진 씨름의 위상을 과시했다. 이 밖에도 당진 운동부의 새로운 기록은 계속됐다. 당진정보고등학교 배드민턴부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단체전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땄고, 당진초등학교도 2021 봄철 종별 배드민턴대회에서 우승하며 전국 최고의 실력을 자랑했다. 신평중학교 축구부는 창단 이래 최초로 2021 오룡기 전국중등축구대회에서 우승했고, 일 주일 뒤 신평고등학교 축구부가 2021 춘계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1위에 올라 동반우승의 환희로 당진을 붉게 물들였다. 예술분야에서는 호서고등학교의 활약이 눈부셨다. 올해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로 제작한 <고행>이 각종 영화제에서 모두의 관심을 끌었다. 우리나라의 여러 영화제에서 초청해 수차례 상영했고, 제19회 대한민국 청소년 영상대전 특별상, 제4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경쟁부문 최우수상, 제3회 충남학생단편영화제 최우수상을 받으며 전국에 이름을 알렸다. 또한 제23회 대전독립영화제에서는 <학교는 오늘도 안녕하다>가 우수상을 받는 등 당진 영화예술시대의 서막이 열렸음을 전국에 알렸다.

■학교폭력예방과 학생 생활지도 아동청소년이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당진교육지원청은 참여-나눔-연대를 기반으로 지역자치회와 연계한 학교폭력예방과 생활지도를 대폭 강화했다. 특히 당진을 시내권, 송악권, 신평권, 합덕권으로 구분해 엄마순찰대, 자율방범대, 국제로타리클럽 등 지역 자치단체와 학교, 교육지원청, 시청, 경찰서가 연대해 평일 저녁 매일같이 학교 밖 생활지도를 실시했고,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연합회 등의 단체와 연대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더불어 학생 중심의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학생회 연합회를 중심으로 학교별 특색사업을 선정하고 성과를 발표하는 두 번의 토론회를 구조화했고,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학생참여예산 제안 사업 기획을 위해 여러 차례의 토론회를 계획하고 있다. 이밖에도 학생회 중심의 특색있는 역사문화통일교육 등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성공 경험을 제공하는 긍정적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자 노력했다.



■예방과 회복의 상담활동과 생명존중교육 당진Wee센터에서는 관내 초·중·고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 및 코로나19 장기화 극복을 위한 심리‧정서지원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예방과 회복 상담활동을 위해 상시 개인‧집단 상담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 학기를 맞이할 때마다 생명사랑과 상담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 부적응 학생대상 특별교육과 학업 중단 예방 학생들을 위한 학업중단 숙려제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의 학교적응에 이바지하고 있다. 관내 생명존중(자살예방) 의식 확산을 위해 학생 대상 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존중교육‧캠페인 및 교직원·관리자 대상 연수를 진행했다. 더불어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연계해 정신건강 전문의 마음건강 자문의와 학교 방문 사업을 운영해 위기 학생들의 심리상담 및 병원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우리 학생들에게 상담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영상교육과 수영교육, 첫 삽 뜨기 기다린다! □(가칭)당진학생수영장 건립 추진 2020년부터 시작한 당진학생수영장 건축사업은 현재 당진중학교 뒤편으로 부지를 확정하고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사업 초기 수영장 부지 선정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제 시민과의 합의에 수반해 2024년 3월 개장을 목표로 차근차근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설계공모를 통해 업체를 선정하고 실시설계 중이며, 50m 8레인 규모로 건축연면적 4,387㎡, 예산 150억 원을 투자해 추진하고 있다. 현재 토지 용도 변경에 따른 시간이 소요되고 있으나, 완공 계획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수영장 완공 시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장과 통행로 조성 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칭) 당진학생문화센터 건립 추진 2021년 예술교육을 위한 또 하나의 주춧돌이 놓아졌다. 합덕제철고 내에 건축면적 692.74㎡로 영화관과 미디어센터 2개 동을 갖춘 당진학생문화센터 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설계 마무리 중에 있으며, 2022년 3월 착공해 11월 완공하도록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1,980,000천원이고, 영화관과 각종 영상장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추가 사업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학생 맞춤 진로교육 내실화에 기여 학생의 희망과 요구를 존중하는 다양한 교육과정 안에서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충남교육청과 연계한 진로진학상담교실 운영, 고입 전형 설명회, 고교학점제 정책 이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와 함께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입 및 대입 설명회를 개최해 입시에 관한 학생·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공교육의 책무성을 높였다. 또 교육과정 중심 진로 교육 내실화 지원을 위해 관내 중학교 진로체험 운영을 지원했으며, 교원의 진로진학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및 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학생, 학부모, 교사, 학교로 이어지는 진로진학교육이 체계적으로 운영되도록 지원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교육청과 학교, 당진진로직업체험센터가 협업해 운영한 2021 진로직업체험박람회는 온라인 진로직업체험을 위해 유튜브 채널을 이용해 헤어스타일리스트 외 11개의 학과체험을 제공했고,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직업체험을 위해 관내 중학교 14교에서 카페아트 외 9개의 직업체험이 이뤄지는 등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줬고 만족도도 높았다.

■인공지능중심 소프트웨어/상상이룸교육/과학교육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으며 미래 사회를 주도할 인재양성을 위한 인공지능 중심 소프트웨어 교육과 상상이룸교육,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활동을 추진했다. 먼저 인공지능 중심 소프트웨어 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교과연계 소프트웨어 교육을 45학급 지원했고, 방학 중 인공지능 중심 소프트웨어 교육 일일캠프를 운영했으며,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과 인공지능 중심 소프트웨어 교육 연수를 운영했고 더 나아가 학생들의 컴퓨팅 사고력 신장과 코딩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제1회 당진로봇축구대회’를 개최·운영했다. 그리고 학생들의 창의적인 발상을 실제로 만들어 보는 상상이룸교육 활성화를 위해 상상이룸 교사 동아리를 운영하고 당진상상이룸공작소에서 방과후 상상이룸 기초반, 중급반, 전문반을 운영했으며, 중학생을 대상으로 방학 중 상상이룸 캠프를 운영했다. 또한,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당진시 청소년과학탐구대회(융합과학, 과학토론), 자유과학탐구대회를 운영하고 지원해 청소년과학탐구대회 융합과학부문과 자유과학탐구대회에 참가한 학생이 전국대회에 진출해 장려상을 수상했고, 전국발명품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과학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과학실 현대화 사업, 과학실험실 안전점검 활동을 추진했다.

■기후위기 대응 생태환경교육 현재 발생되고 있는 세계 곳곳의 산불, 가뭄과 집중호우, 사막의 눈과 같은 기상이변 등 우리는 기후변화로 인한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고 있으며, 우리 지원청은 이러한 기후변화를 막고 기후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맑고 푸른 당진 2030’ 버전을 세우고 『2030 당진 생태·환경교육』 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교육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지속가능한 생태환경교육기반 조성으로 수직정원과 텃밭조성 등 생태친화적 학교 환경 구축을 지원하고 교육공동체의 탄소중립을 포함한 생태전환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으며, 생태환경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환경교육지원단을 구축했다. 그리고 생태시민 육성을 위한 학교 교육과정운영 활성화를 위해 관내 모든 학교에 환경사랑 학생 동아리를 구성해 운영하고 초·중학교 환경교육을 위한 교육활동 도음자료를 개발·보급했다. 더 나아가 학교-마을-지역 연계 생태환경 문화 확산을 위해 민-관-학이 함께 참여한 당진 환경교육 비전 선포식을 통해 환경교육 협의체를 구축하고 교육공동체가 참여하는 생태환경 교육자료 공모전과 학교로 찾아가는 환경 주제 문화체험 기회 제공, ‘2021 당진 환경교육 한마당’을 개최·운영해 환경교육에 대한 인식 확산에 노력했다.

■마을과 함께 성장하는 당진행복교육지구 2018년 1기 당진행복교육지구는 5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눈부신 성장을 이뤄냈다. 특히 민·관·학의 지속적이고도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고자 마을교육포럼을 발족해 민의 참여를 독려했으며, 마을교육포럼을 통해 선진지 탐방 3회, 세미나 4회 등을 실시했다. 내년에도 ‘관’ 주도의 행정을 넘어 마을과 지역민에 의한 진지한 교육적 협의와 논의가 기대된다. 창의체험학교 및 진로체험학교는 마을의 교육자원과 인프라를 학교와 연계해 지원함으로써 학교의 업무경감을 줄이는 당진교육지원청의 특색있는 교육사업이다. 지역의 마을체험처 44곳을 선정해 마을교사와 함께하는 마을로 프로그램을 총 215회 지원했다. 그리고 교육기부자 90여 명을 모집해 52종의 프로그램을 학교에 제공한 학교로 프로그램을 통해 10,0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코로나 상황 속에서 안전한 교육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마을기반 진로체험학교 운영을 통해 올해 20개의 진로체험 교육장소를 발굴해 주말과 방학을 통해 240여 명의 학생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했다.

■교육부 전국 학교급식 우수사례 대상 수상 2021년 11월 교육부에서 주최한 「2021 학교급식 우수사례 및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신평초등학교 권오정 영양교사가‘위드코로나 시대의 급식실 공간 혁신과 생존형 식생활교육 운영’을 주제로 급식실에 폴딩도어를 설치해 식생활교육을 병행하는 융합형 교실을 공모에 제출, 대상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코로나 시대를 맞아‘혼자서도 한끼 뚝딱 요리교실’을 운영해 가정에서 간단한 식사와 간식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생존형 교육을 진행했으며, 또한 급식실을 점심시간에만 활용하는 한계를 뛰어넘는 공간 혁신 아이디어가 높게 평가됐다.

■신뢰받는 공직문화 및 쾌적한 민원 환경 조성 당진교육지원청은 공직문화 개선과 민원 환경 조성을 통해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의 교육만족도를 높였다. 지난 5월에는 영농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관내 농가(당진시 면천면 소재)를 방문해 직원 30여명이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했고, 분기별 환경정화 봉사활동도 펼쳤으며, 청사 입구에는 장기화된 코로나19에 발맞춰 외부 민원인과 별도의 공간에서 자유롭게 상담하고 소통할 수 있는 북카페, 4계절 숲속 계단 등 쾌적한 민원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직접 찾아오지 못하는 민원인들의 보이지 않는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연 2회 전 직원 맞춤형 전화친절 교육을 실시했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며 쌀 소비를 촉진하고자 당진지역 사회복지 시설(13개 기관)을 방문해 가래떡을 나눠주는 등 사랑의 봉사활동과 온정을 함께 나눴다. 한편, 당진지역교육지원청은 팬데믹 상황에서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투명한 구매 행정을 실시한 결과, 충남권역에서 유일하게‘S2B(학교장터) 청렴계약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청렴하고 신뢰받는 당진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생배치 여건 최적화: 개교(대덕초, 당진 꿈나래학교), 학교 신설 확정(가칭 중앙초, 수청중) 당진교육지원청은 원활한 학생배치 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 2021년 3월 대덕초등학교, 당진꿈나래학교(특수학교)를 적기에 개교했으며, 2021년도 정기2차 중앙투자심사에서 가칭 중앙초등학교, 가칭 수청중학교 등 총 2교의 학교 신설을 확정해 중장기 학생배치 여건 확충의 기반을 마련했다. 그동안 대규모 공동주택 개발로 인한 인구 집중으로 학교 부족 및 과밀학급이 예상되었던 당진 동지역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설립이 확정되면서,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해 교육수요자의 만족도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업무 효율화로 적극행정 우수기관에 선정 당진교육지원청은 전자태그(RFID)를 통한 물품관리 시스템을 시범(유, 초, 중, 고, 13개교) 도입하므로 학교 현장 행정의 업무 효율화에 한 발짝 더 나아갔다. 또한, 점유·피점유된 문제 재산【초락초, 조금초, 아미행복교육원】을 매입·매각·교환을 통해 정리하므로 학교와 민원인 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했고, 교육현장 애로사항 해소와 예산절감에 힘써 2021년도 충청남도교육청 적극행정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당진교육지원청은 등·하굣길 승하차 시설 및 보차도 분리 공사를 통한 안전한 학교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사유지를 매입【합덕초, 탑동초】해 2022년 공사를 앞두고 있으며, 당진시 삽교호 관광지 일대 충청남도 교직원 휴양 시설 건립지 선정에 따른 부지를 2021년 5월 확보했다. 충청남도교육청 교직원 휴양 시설 조성지는 당진시 소유 토지【신평면 운정리 일원】와 교육감 소유 당진중학교 뒤 공원·녹지 【당진중 임야 2필지】를 교환 추진하므로 당진지역 복지 향상 및 경제·교육 발전의 중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친환경 학교 시설 개선 및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환경 구축 시설 노후화 개선 및 안전한 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시설실태 조사 후 우선사업을 선정하고 시설사업비를 적기에 지원해 학생 및 교직원, 학부모의 신뢰를 향상시켜 교육만족도를 높였다. 1군 발암물질로 알려진 석면텍스 문제가 야기되어 안정성 및 신뢰도 확보를 위해 매년 전문가 위원 및 시민단체, 학부모를 포함한 모니터단을 운영하고, 석면철거공사를 실시해 쾌적한 학습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학교 건물에 대한 노후가 심화되면서 화장실 위생, 냉난방 기능 저하 등의 문제가 야기되어 화장실 개선(4교), 냉난방기 교체(16교)로 위생적이고 쾌적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였으며, 지붕누수, 외벽마감재, 분필가루칠판 등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편성한 예산을 적기 집행해(지붕방수 11교, 외벽보수 10교, 칠판교체 8교) 학교안전을 강화하고 노후시설을 개선했다. 이로 인해 지난 여름 우기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교육수요자의 만족을 이끌었다.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학교시설 및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내진성능평가(6교), 내진보강(1교), 정밀점검(3교)를 실시했고,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한줄운행 승하차시설 사업(2교) 및 교내 보차도 분리 사업(5교)를 추진했으며, 학교시설 안전점검을 매년 3회(해빙기, 장마철, 동절기) 실시해 안정성 확보를 했다. 교육수요자의 행복한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기존 공급자 중심의 추진 방식에서 벗어나 학교 사용자의 주도적 참여설계로 ‘감성꿈틀 사업’및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사업을 추진했다. 기존 획일적인 공간을 다양하고 유연한 공간으로 탈바꿈해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였고, 연차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추진계획을 수립해 미래교육 변화에 대응할 준비를 마쳤다.

김용재 당진교육장

김용재 교육장은 “당진교육은 ▲우리 아이들 한 명 한 명이 빛나는 주인공으로서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안전하고 행복한 배움터 조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해 모두가 신뢰하고 공감하는 교육행정 운영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는 촘촘한 안전망과 교육지원으로 현장중심의 지원을 강화해 기초․기본이 충실한 교육, 인성․인권이 존중받는 학교를 만들어 지능정보시대에 맞는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하고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며 협력하는 행복한 당진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교육공동체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