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타임즈/충남교육] 조성찬 기자 =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범) 교육복지지원센터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 동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초·중학생 자녀를 둔 가족 150여명(50가정)을 대상으로 가족관계증진 프로그램 「가족이 힘이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첫날 오전 11시 등록 및 입소식을 시작으로 이틀동안 ▲한국전통문화원 무형문화재 예술인과 함께 장단에 맞춰 탈춤을 배워보는 한국문화체험 ▲가족 대항전 인공암벽 챌린지 ▲컵에 따뜻한 차 또는 물을 넣으면 컵의 온도가 높아지면서 가려져있던 이미지가 나타나는 개성 있는 나만의 매직컵 만들기 ▲청소년기 자녀를 둔 부모님이 사고해야 하는 성교육과 대응방법 특강 ▲가을밤 가족의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 줄 캠프파이어 등으로 운영되었으며 건강한 가족 문화 조성을 통한 가족관계증진을 도모하고자 기획되었다.

또 프로그램의 장소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천안 목천)의 다양한 공간으로 정하여 장소 이동 중 10월의 단풍길을 걸으며 자연에서 가족과 함께 교감하며 일상의 고됨을 위로받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경범 교육장은 "부모, 자녀 간의 사랑 표현도 배워야 풍성해진다.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한 자연에서의 이번 체험이 삶의 근간이 되는 가족의 사랑을 더욱 돈독히 하는 시간이 되어 멋진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