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타임즈/충남교육] 김영수 기자 =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병관)은 24일 서천부내초등학교에서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복합재난(지진·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

부내초등학교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기간 중 관내 시범학교로 선정되어 학생 및 교직원 60여명을 대상으로 서천소방서와 함께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시범학교 복합재난대피훈련 실시 [사진제공=서천교육지원청]

이번 훈련은 지진대피 경보에 따라 출입문을 확보하고 책걸상 등으로 몸을 보호한 후 여진이 멈춘 뒤 신속하게 대피했으며 지진대피 중 화재가 발생하는 복합재난 상황 훈련으로 진행됐다.

시범학교 복합재난대피훈련 실시 [사진제공=서천교육지원청]

이날 훈련에는 학생, 교직원을 비롯해 학부모가 함께 실제 훈련에 참여하여 생활 속에서도 스스로 재난대처 능력을 향상하는 계기가 되었다.

학교 관계자는 “형식적인 훈련이 아닌, 다양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실질적인 훈련을 꾸준히 실시하여 학생 및 학부모가 모두 믿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