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타임즈/충남교육] 강현수 기자 = 충청남도교육청평생교육원(원장 이영진)은 2월 9일 10시 30분에‘2022학년도 초등·중학 학력인정 문해교육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초등·중학학력 문해교육과정을 이수한 28명의 학습자에게 김지철 교육감이 학력인정서를 직접 전달하였다. 졸업식은 졸업장 및 상장수여, 졸업생의 자작시 낭송, 감사의 글 낭독 순으로 진행되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점진적으로 해제된 후 대면으로 진행되는 졸업식이라서 더 의미가 깊다.

졸업생 대표로 인사한 김인녀(봉명동, 71세)는 “용을 타고 하늘을 훨훨 나는 꿈을 꿀 만큼 공부하는 것이 너무 좋았고,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코로나19속에서도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하면서 건강하게 학업을 잘 마쳐 방송통신고등학교에 진학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영진 원장은 "2020년에 입학한 고령의 학습자들이 코로나 19를 이겨내고 이룬 결실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우리원은 학습권 보장을 위한 문해교육을 다양하게 펼쳐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평생교육원은 2013년부터 문해교육을 운영해 초등 36명 중학 1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올해에도 초등·중학학력인정과정(각 1단계)와 일반문해교육 3개 과정을 개설할 예정으로 학습자를 모집하고 있다.(문의 629-2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