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타임즈/충남교육] 강현수 기자 = 충청남도교육청평생교육원(원장 이영진)은 지난 3월 2일 입학실을 시작으로 '2023학년도 초등‧중등학력인정(1단계) 문해교육과정‘을 개강하였다.

이날 입학식에는 초등·학력인정과정 6명, 중학학력인정과정 18명의 어르신 신입생과 가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입학한 24명의 어르신들은 출석시수 등 소정의 자격을 갖추면 3년 후 초등 ‧ 중등학력과정을 마치게 된다.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만18세 이상 성인을 위한 교육과정으로 초등 1단계(초등1-2학년), 2단계(초등3-4학년), 3단계(초등5-6학년), 중학 1단계(중학 1학년), 2단계(중학 2학년), 3단계(중학 3학년)로 되어 있다.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은 년간 필수 교과목 수업(초등 240시간, 중학 450시간)이 진행되며,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도 병행하게 된다.

충청남도교육청평생교육원 이영진 원장은 "다양한 체험 및 재량활동을 추진하여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학력취득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펼쳐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