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타임즈/충남교육] 강현수 기자 =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원장 이영진)은 11일부터 매주 토요일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원내 다문화 이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교육 지도사 양성과정을 이수한 결혼이주여성들이 강사로 활동하며, 자국의 다양한 문화와 여행 언어 등을 초등학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일본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순으로 나라별 2주씩 10주간 진행한다.

특히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여권 만들기, 나라별 언어로 자기소개 및 여행 언어 배워보기, 전통의상 입어보기 체험으로 결혼이주여성들이 아이들과 상호작용 활동을 위해 수업시연 등 많은 노력으로 현장감 있는 교육을 마련했다.

이영진 평생교육원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이 교육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학생들의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