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타임즈/경북교육] 이기국 기자 = 김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는 지난 8일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실시된 2023년 제1회 검정고시에 37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응시했다.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지도, 인터넷 강의 수강, 검정고시 교재지원, 자율학습반 운영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준비를 도왔으며, 학교 밖 청소년의 원활한 응시를 위해 차량, 중식, 필기구 등을 지원하여 합격을 응원했다.

또한, 동행한 '꿈드림'은 청소년과 학부모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홍보와 지원 서비스 안내, 학교 밖 청소년 발굴을 위한 홍보활동도 실시했다.

검정고시에 응시한 학교 밖 청소년 김OO는 "검정고시 준비를 너무 늦게 한 것은 아닌지, 무엇을 해야 좋을지 막막한 심정이었는데, 꿈드림을 통해서 검정고시에 대한 학습계획을 세우고 부족한 교과목을 확인하고 하나하나 준비해나가면서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천시 관계자는 "검정고시를 준비한 청소년들 모두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개별적 상황을 고려하여 상담, 검정고시, 건강검진 지원, 직업 체험 및 취업, 자기 계발 등을 통해 성공적인 학업 복귀 및 사회진입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