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타임즈/충남교육] 오정일 기자 = 천안교육지원청성환도서관(관장 문정숙)은 책을 깊게 읽을 수 있는 필사 코너를 운영 중이다. 성환도서관을 찾은 이용자들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정지아 작가의 <봄빛>을 옮겨 적으며 다가오는 정지아 작가와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정지아 작가는 <빨치산의 딸>을 펴내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여 각종 문학상을 수상하고 최근에는 <아버지의 해방일지>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소설가이다. 작가는 6월 21일(10:30~12:00) 성환도서관을 찾아 작품을 집필하게 된 계기, 소설 속 등장 인물에 대한 이야기, 이야기와 글쓰기의 세계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독자와의 대화를 통해 책에 대해 궁금한 점을 해결하고,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좋은 책을 쓴 작가를 초청하여 지역 주민에게 문화적 체험 기회를 확장하기 위해 마련한 강연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 더불어 필사 릴레이가 꾸준히 이어져 독서 경험의 깊이를 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강연에 참여를 희망하는 분은 전화나 평생교육정보시스템(www.cnall.or.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5월 예정) 자세한 사항은 성환도서관 홈페이지(shlib.cne.go.kr) 또는 전화(☎581-9962〜3)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