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타임즈/경북교육] 이기국 기자 = 서부초등학교(교장 최동선)는 21일 국립국악원 주관 '2023 찾아가는 교실음악회 <국악배달통>'수업을 실시했다.

국악전문 연주팀 '국악밴드 조은솔(대표 정연희, 4명)'이 학교에 방문하여 전교생에게 학년별로 1시간씩 교실음악회를 열어줬다.

1,2학년은 대문놀이, 3,4학년은 강강술래, 5,6학년은 산조와 정악을 주제로 하여 학년성에 맞는 내용으로 노래도 배우며 국악놀이도 즐길 수 있었다.

거문고, 가야금, 아쟁, 대금, 해금, 양금 등 잘 접해보지 못한 국악기 연주를 들을 수 있었으며, 국악기를 직접 만져보고 연주해보는 체험시간도 가졌다.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을 접할 기회가 부족했던 학생들에게 교실에 직접 찾아와 바로 가까이에서 국악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됐으며, 다소 생소했던 국악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전교학생회장(송수근)은 "악기 소리가 서로 잘 어울리고 아름다운 연주였으며, 재미있는 수업이었다"고 했다.

최동선 교장은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수업이 되었으며, 전통음악에 대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아주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수준 높은 연주를 해준 국악연주팀에게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