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타임즈/충남교육] 오정일 기자 =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원장 이영진)은 꿈과 미래 역량을 키우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4월까지 모집하고 6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북부권역(천안·아산·공주) 중학교 31개교 61종을 지원하며, 전문강사가 학교로 찾아가는 방식이며 체험 재료 등을 일체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4차 산업의 미래 직업군의 가치를 알고 미래기술 분야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사회적 기업 (사)글로컬드림아카데미과 연계하여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프로그램 구성은 ▲엔지니어 공학(자율주행,스마트팜,드론) ▲로봇 공학 ▲ 친환경에너지(친환경자동차,수력,풍력) ▲미래사회 체험(메타버스, AI) 등 총 14종중에서 학교에서 원하는 분야로 선택할 수 있으며 교육 효과를 높이고자 자유학기제와 연계하여 운영된다.

지난해 중학교 30학급에 64회 지원하여 1,532명의 학생이 참여하였다. 최근 학생들의 희망직업에서 인공지능(AI)전문가 등 4차 산업분야의 직종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한 것을 반영하듯 수업의 참여도와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 사이에서‘재미있었다.’‘세상에는 내가 모르는 다양한 직업이 있다고 느꼈다.’‘자신의 마음대로 무엇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등 좋은 호응을 얻었다. 진로담당교사는 “학생들이 자율주행차의 구조와 센서 작동 원리를 이해하고 자율주행센서차를 제작 작동과정까지 실습해 보며 다가올 디지털 시대에 대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이영진 원장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여 신산업 분야의 진로체험 기회를 확대하여 사회 변화 속에서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개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