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타임즈/충남교육] 임종복 기자 = 충청남도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백정현)은 지난 3일 대천고등학교 내 큰별탑 앞에서 보령경찰서, 대천고등학교 관계자와 함께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약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마약예방캠페인 모습 [사진제공=보령교육지원청]

보령경찰서에서 주관한 이번 캠페인은 최근 서울 강남 학원가에서 ‘집중력 강화 음료’ 시음 행사를 가장한 마약성분이 함유된 음료수를 학생들에게 마시게 한 사건과 관련하여 학생들이 마약 성분을 접하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루어졌으며, 마약 성분이 든 액체를 떨어뜨리면 색이 변하는 ‘마약간이검사키트’를 학생들에게 배포하고, 전단지를 통해 마약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백정현 교육장은 “최근 청소년 대상 마약범죄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마약예방교육이 시급하다”라며 “학생들이 마약의 심각성과 위험성에 경각심을 갖고, 예방 교육을 통해 마약에 노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