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타임즈/호남교육] 하성매 기자 = 도초고등학교(교장 김장홍)는 세계 보건의 날과 금연의 날을 맞이하여 보건교사(박찬현)와 교내동아리 보건의료반이 힘을 합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교보건에 관심을 갖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1교시 자율활동 시간에 학생들은 흡연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담뱃갑 만들기를 진행하였는데 창의적이고 센스 넘치는 흡연경고 문구로 학생 및 교직원을 놀라게 했다.

이후 학생들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폐활량 측정 및 COPD질환(만성페쇄성폐질환) 증상, 간접 음주 체험을 직접 해봄으로써 폐 건강 유지와 음주의 위험성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보건의료반 일원으로 보건교사와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한 1학년 김세윤 학생은 "이번 보건의 날 행사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된 만큼 참여한 학생들이 음주와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느끼는 알찬 시간이였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장홍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단순한 일회적인 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교육공동체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역 보건소와 연계하여 학생 및 교직원의 건강 뿐 아니라 의료수준이 취약한 우리 지역 사회에도 올바른 건강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신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