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타임즈/충남교육] 장은희 기자 =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완택)은 지난 28일 서산상상이룸공작소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발명코딩캠프를 운영했다. 서산상상이룸공작소는 서동초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관내 학생과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상상한 것을 만들어보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융합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가족 발명코딩캠프는 관내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자녀와 부모를 대상으로 16가족이 참여하고 있으며, 6월과 7월 총 2회에 걸쳐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생성형 AI로 만드는 나만의 승화전사 작품 만들기』, 『핑퐁로봇과 함께 하는 우리고장 생태 지키기』를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캠프는 인공지능의 생활 속 활용과 더불어 우리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코딩으로 직접 실현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서산교육지원청 이완택 교육장은 “미래인재에게 필요한 역량은 문제상황에 직면했을 때 이를 주체적으로 고민하고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여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다. 가족과 함께 하는 이번 발명코딩캠프를 통해 학부모님에게는 인공지능과 코딩교육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학생에게는 실생활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교육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내다볼 수 있어야 한다. 훗날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주역들이 수요일 저녁, 서산상상이룸공작소에서 가족과 함께 도란도란 미래를 향한 이야기꽃을 피울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