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타임즈/충남교육] 장은희 기자 =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완택)은 지난 29일 지원청에서 학교 체육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하여 서산시체육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학교는 체육시설 개방에 따른 교내 안전사고와 각종 민원을 최소화하여 학교교육과정 운영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하고, 스포츠 동호회는 학교시설을 편안하게 사용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서산교육지원청은 시설 개방학교에 환경개선을 적극 지원하고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를 지정하여 시설개방 관련 실태를 수시로 파악 및 관련 민원을 담당하며, 시체육회에서는 학교 시설물을 사용하는 스포츠 동호회에 사용자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시체육회 업무담당자를 지정하여 개방시설물 사용 관리 및 관련 민원을 담당함으로써 교육지원청과 체육회가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협약식에는 학교 체육시설을 개방하고 있는 관내 초·중·고 28교 학교장을 비롯하여 67개 스포츠 동호회 임원이 참석하였으며, 그동안 체육시설 개방 활성화에 기여한 학교장 및 동호회 회장 6명은 교육장과 체육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이완택 교육장은 “이번 협약으로 학교 체육시설이 지역사회 스포츠 활동의 거점으로써 내실 있는 학교교육과정 운영과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이 맞물려 운영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체육시설 개방이 안정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