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타임즈/충남교육] 임종복 기자 = 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백정현)은 지난 6일 제1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감염병 업무 담당자 47명을 대상으로 학생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모더레이터 양성 연수를 실시했다.

번 연수는 학교에서 유행 가능성이 높은 인플루엔자와 수두를 주제로 한 가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대응 단계에 따라 학교 구성원들이 주어진 역할을 고민하고 토의하는 도상 훈련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모더레이터 양성 연수에 참여한 감염병 업무 담당자들은 이번 연수를 통하여 모의훈련의 방식과 훈련내용을 배우고 익혀 학교별로 이루어지는 자체 모의훈련을 주관하게 되며, 학교는 감염병 발생 시 업무담당자 혼자가 아니라 학교 구성원 전체가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대응체계와 역량을 갖추게 된다.

백정현 교육장은 “코로나19 감염병이 완화되었지만 인플루엔자와 수두 이외에도 다양한 감염병들이 언제 다시 또 사회적 문제로 대두될지 모른다” 라며 “이번 모의훈련 모더레이터 양성과정 연수를 통하여 불시에 대두되는 감염병에 학교가 철저한 준비로 흔들림없이 대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 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