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타임즈/충남교육] 임종복 기자 = 충청남도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백정현) 학교지원센터는 2023학년도 1학기 초등 미술교육과정 서예강사 지원 사업을 관내 초등학교 14개교를 대상으로 530시간을 지원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초등 미술교육과정 서예 수업은 3학년 수묵화그리기, 4학년 판본체 쓰기, 5학년 수묵 담채화 그리기, 6학년 궁체 쓰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교지원센터는 이 수업의 서예 실기 강사를 지원했다.

서예강사는 연서회 소속 마을교사로 교사 수업을 지원함으로써 협력 수업 및 마을과 연계한 교육과정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바가 크다.

서예 실시수업 [사진제공=보령교육지원청]

학생들은 서예 수업을 통해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배우고 판본체 쓰기, 궁체 쓰기를 통해 바른 자세와 태도를 익히고 인내심과 집중력을 기르게 된다.

백정현 교육장은 “붓으로 한 글자 한 글자 써 내려가다 보면 마음도 차분해지고 글씨에 오롯이 집중하게 되니 학생들이 참을성과 인내심, 집중력 등 인성교육이 저절로 함양되어 교육적 효과가 매우 크다. 관내 학교에서 서예 수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으으므로 2학기에도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