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타임즈/대전교육] 정민준 기자 = [담 화 문]

존경하는 교육가족 여러분! 우리 지역에서 성심성의껏 아이들을 가르쳐 오신 선생님께서 9월 7일 세상을 떠나시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교육청은 고인이 겪었을 어려움과 고통을 한마음으로 통감하며 애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고인이 안타까운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교육청 차원에서 철저하고 엄정하게 조사하고, 수사기관의 조사에도 적극 협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적절한 대응책 마련과 학교 담당 변호사 제도 도입 등 교권 보호를 위한 정책을 통해 선생님들께서 안정적으로 교육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교권 회복 및 보호 관련 법안이 조속히 입법화될 수 있도록 관계 당국과 입법기관과도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입니다.

다시 한번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슬픈 소식을 함께 접한 학생과 교직원들이 심리를 회복하고 학교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23.9.8. 대전광역시교육감 설동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