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교육신문 = 한성진 기자]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박혜숙) Wee센터는 13일 관내 학생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문상담기관 7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당진Wee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기관은 공감심리발달지원센터(센터장 이경희), 마음샘아동가족상담센터(센터장 박애정), 미래아이발달교육센터(센터장 서미정), (사)당진가족성통합상담센터(센터장 신순옥), 사랑샘미술심리상담센터(센터장 이정애), 사랑울타리심리상담연구소(센터장 이옥자), 아우룸모래놀이심리상담센터(센터장 이정희)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적응력 향상을 목적으로 하며, 각 기관은 이와 관련한 내용의 협약서를 교환했다.

협약에 따라 당진Wee센터는 전문적인 상담·치료가 필요한 고위험군 학생을 협약기관에 의뢰하고, 협약기관은 개인상담, 집단상담, 놀이치료 등 대상 학생의 특성에 맞는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각 기관은 학생자살예방 및 정서행동특성검사 사후관리 협의체 기관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조기발견하고 개입하는 역할도 함께한다.

박혜숙 교육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학생들의 마음건강과 적응력 향상과 함께 협약기관들 간의 소통과 협력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상담과정에서 코로나19 감염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감염예방수칙에 각별히 유념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당진Wee센터는 올해 공모사업을 통해 Wee센터 상담업무협약기관을 선정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은 코로나19감염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단체 협약식 대신 각 기관에 방문한 협약서 교환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