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타임즈/충북교육] 가두호 기자 = 진천상산초등학교는 4월 14일(월)부터 18일(금)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문화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학생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진천상산초는 전 학년을 대상으로 '생명지킴교육'을 실시하고, 저학년의 경우「생명은 소중해」 영상을 시청한 뒤 소감을 나누며 생명의 가치를 되새기고, 고학년은 자아존중감 주제의 교육 영상을 시청한 후 자아존중감과 관련된 활동지를 작성한다. 또한 전교생이 참여하는 '생명사랑 서약나무 만들기' 활동을 통해 생명존중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더불어, 학부모를 위한 생명존중 연수자료를 통해 가정에서도 교육이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같은 날 교원 대상 생명 존중 연수도 진행되어, 학생 이해와 정서적 지원에 대한 교사의 역량을 강화한다.

이번 생명 존중 문화주간을 통해 학생들은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나와 타인을 존중하는 공동체적 태도를 기를 수 있다. 또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 지구촌 이웃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글로벌 마인드의 기반을 마련하며,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에도 기여하게 된다. 무엇보다도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존중 의식이 학교 전체로 확산됨으로써,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마음이 건강한 충북교육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