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타임즈/충북교육] 가두호 기자 = 옥동초등학교(교장 강은주)는 28일 오전 9시 40분,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2025년 소방안전 훈련 및 교육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진행되며, 아이들이 직접 몸으로 익히는 실습 중심의 기본 훈련과 소방안전 교육 영상 시청이 함께 이루어진다.

훈련은 옥동초 행정실 주관으로, 자위소방대와 교직원, 학생 모두가 한마음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훈련 내용은 용접 작업 중 발생한 불꽃으로 화재가 발생하고, 중대산업재해까지 발생한 상황을 연출해, 화재 신고부터 비상방송, 대피, 초기 진압, 복구 과정까지 실제 상황처럼 체험하며 안전 대응 능력을 기르게 된다.

특히 ABC 소화기 실습, 화재 경보장치 작동 체험, 비상 대피 연습 등 실질적인 훈련이 이뤄질 예정이다.

훈련 전에는 각 교실에서 소방안전 교육 영상을 시청해, 아이들이 대피 요령과 방화셔터 작동 시 유의사항을 미리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옥동초는 이번 소방훈련을 통해 학생들이 위기 상황 속에서도 스스로를 지키는 법을 배우고, 안전의식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은주 교장은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것은 우리 학교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라며 "실제 상황을 가정한 이번 훈련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자신감과 침착함을 갖춘 '작은 안전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