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타임즈/충남교육] 오정일 기자 =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도)은 2025년 초등 신규교사들의 정체성 확립과 배움 및 성장을 돕기 위해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두 번째 과정으로 5월 13일 천안 타운홀 회의실에서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수업채움 배움자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초등 신규교사들이 수업 운영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효과적인 교수법을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첫 번째 과정인 4월 연수에서는 ‘슬기로운 학교생활’을 주제로 생활지도 및 상담 방법을 다루었으며, 신규교사들의 경험을 토크쇼 형식으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과정에서는 수석교사가 주도하여 ‘뜻대로 안되는 수업, 수업원리로 풀어가기’와 ‘협력적 배움이 일어나는 수업의 이해와 실습’을 주제로 두 개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이어 수석교사와 신규교사 간 멘토-멘티제를 도입해 다양한 수업 방법을 논의하고 실질적인 지도 경험을 공유했다.

참석한 신규교사는 “학생 및 학부모 상담도 중요하지만, 수업 운영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만큼 깊이 있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받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병도 교육장은 “신규교사들이 학생들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학교 내·외부 멘토링 제도를 통해 신규교사들이 수업과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