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타임즈/사회] 가두호 기자 = 남해로뎀지역아동센터(센터장 이예성)는 지난 5일 남해군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해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 아동들과 주민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와 봉사자 등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사회가 하나되는 의미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남해로뎀지역아동센터는 솜사탕, 뻥튀기, 열쇠고리 만들기 등 즐거운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현장을 찾은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센터는 행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늦게 도착한 주민과 아이들에게도 체험 기회를 제공해 깊은 감동을 전했다.

남해로뎀지역아동센터의 따뜻한 지역사랑은 이뿐만이 아니다.

산불피해지원 종사자 식사 제공 /사진=가두호 기자

지난 4월 하동 옥종면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에 헌신한 공무원들에게 50만 원 상당의 식사를 후원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한 바 있다.

이에 감동한 옥종면장이 직접 아동센터를 방문해 아이들에게 산불의 위험성과 예방, 대피요령을 교육하는 뜻깊은 자리도 마련됐다.

이예성 센터장은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했을 뿐 아니라, 주민과 기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만들어낸 상생과 연대의 축제로 기억될 것”이라며 “남해군의 따뜻한 지역공동체 정신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예성 센터장은 남해로뎀지역아동센터 운영뿐만 아니라, 로뎀교회 담임전도사로서 마을 어르신 잔치 등을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지역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