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타임즈/충남교육] 오정일 기자 =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도)이 5월 19일(월)부터 5월 30일(금)까지 2주간, 천안 관내 초등교사를 대상으로 ‘2025 상반기 초등 수업 나눔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천안 지역의 우수한 수업실연을 선보인 이끎교사 5명이 직접 공개수업을 진행하고, 수업 종료 후에는 수업 참관 교사들과의 심도 있는 토론 및 나눔을 통해 실질적인 교수역량 향상을 목표로 마련되었다.

공개수업은 천안희망초, 천안용암초, 삼은초, 천안신안초, 천안쌍정초 등 5개 학교에서 순차적으로 이루어지며, 실과, 국어, 과학 등 다양한 교과 영역을 아우른다. 특히, AI 코스웨어 활용, 인구 주제 프로젝트 학습, 에듀테크 기반 수업 등 최신 수업 기법을 반영한 수업 구성은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혼자보다 함께 성장하는 교실 문화”를 강조하며, 수업 혁신을 위한 지속적인 실천과 나눔이 교육현장에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병도 교육장은 “이번 수업 나눔 주간은 단순한 공개수업을 넘어, 교사들이 서로의 수업을 관찰하며 의견을 나누고 배우는 배움 공동체 문화를 실현하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교사의 성장을 통해 학생의 배움이 깊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성 신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업 나눔 주간이 교사 간의 협력을 촉진하고, 혁신적인 교육 기법이 현장에 확산되는 계기가 되어 천안시 교육 발전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