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타임즈/충남교육] 오정일 기자 = 충청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원장 명노병)은 지난 11월 24일 “세대공감 어르신 자서전 전달식”을 열고 1년간 진행된 자서전 제작 활동의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자서전 발간에 참여한 학생, 어르신, 지도교사, 가족 등 70여 명이 함께했다.

‘세대공감 어르신 자서전 써 드리기’ 사업은 2011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학생교육문화원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복자여고, 북일여고, 천안오성고 등 3개교 13개 팀이 참여했으며, 4월부터 10월까지 역량 강화 연수, 팀별 인터뷰, 글쓰기 교육을 거쳐 수필 자서전 4종과 그림책 자서전 9종을 완성했다.

전달식은 △사업 경과보고 △자서전 전달식 △축하공연 △북토크 순으로 진행됐다. 봉사 활동에 참여한 57명의 학생들은 “어르신의 삶을 기록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팀원들과 협력하며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 그리고 어르신께 의미 있는 자서전을 선물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교육문화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확대하고, 어르신들의 삶을 기록으로 남기는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왔다. ‘세대공감 어르신 자서전 써 드리기’ 사업은 오는 2026년에도 계속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