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타임즈/충남교육] 가두호 기자 = 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한태희)은 25일 관내 유치원 방과후교원을 대상으로 보령교육지원청 제1회의실에서 '2025 유치원 방과후 담당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19 개정 누리과정의 안정적 운영과 유아 발달 특성에 기반한 수업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보령 지역 유치원 방과후 과정 전담교사들이 참여했다.

특히 오늘 연수는 유치원 교육현장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전 시간대에 운영됐고, 심리학 기반 프로그램을 통해 교원의 생활지도 능력 향상과 상담 기법 이해, 그리고 정서적 힐링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강의는 한국디지털치료레크레이션협회 조성애 강사가 「마음의 길을 따라 나를 다시 보다 – 심리와 환경」라는 주제로 진행했으며, 교사들이 자신의 감정을 진단하고 교실 환경과 심리적 요인 간의 관계를 이해하도록 돕는 체험 중심 활동이 포함됐다.

한태희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유치원 방과후 전담교사들이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을 보다 깊이 있게 실천하고, 생활지도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심리적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령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유아교육의 질 제고, 학부모 상담 역량 강화, 그리고 미래사회 창의적 인재 육성에 필요한 교원 역량 향상을 위한 전문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