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타임즈/충남교육] 오정일 기자 = 충청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원장 명노병) 학생연주단이 본원 대공연장에서 오케스트라, 국악관현악, 풍물, 뮤지컬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지난 21일 열린 제25회 온고지락 국악관현 정기연주회를 시작으로, 22일 제6회 에헤야 풍물단 정기연주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어 지난해 창단한 뮤지컬단 새빛나래의 제2회 정기발표회(11월 26일)와 제31회 새론나래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11월 29일)가 무대를 이어간다.

이번 무대에서는 온고지락 국악관현악단이 과거와 현재의 전통을 잇는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였고, 에헤야 풍물단은 높은 기량과 노련한 연주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새빛나래 뮤지컬단은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담은 탄탄한 무대를 준비했으며, 새론나래 오케스트라는 조화로운 화음으로 수준 높은 연주를 선사할 예정이다.

학생연주단은 100여 명의 학생과 14명의 지도 강사가 매주 토요일 모여 촘촘한 연습 일정을 소화하며 실력을 쌓고 있다. 또한 경연대회와 재능나눔연주회를 통해 음악을 나누고 협업하며 성장해 왔다.

명노병 원장은 “매주 울려 퍼지는 학생들의 연주소리에 감동을 받았다”며 “이 자리까지 노력해준 학생들과 지원해주신 보호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기연주회는 학생, 교육가족, 지역민 모두에게 전석 무료로 개방되며, 충남도내 대표 학생연주단의 기량을 선보이는 무대로 준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