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교육신문 = 정민준 기자] 세종시 교육청 출범이래 지난 1일 첫 여성 소통담당관 업무를 맡은 박영신(51) 서기관은 "언론과 세종교육에 대한 매개체 역할로써 소통의 자리를 충실히 이행해 폭넓은 홍보정책을 펼쳐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일 세종시 보람동 2층 소통담당관실에서 만난 그는 "언론인의 현장의 목소리를 교육감에게 과감없이 전달하여 올바른 교육정책을 시행할수 있도록 밀알이 되고, 정확하고 빠르게 교육청 소식을 전달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잘못하면 질책을 받아야 하겠지만 언론인들께서도 많이 도와 달라"며 "언론인과 수시로 소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육가족등 언론과 소통을 위해 ‘못 먹는 술 자리도 갈 수 있다'"며 '외유내강'을 지닌 군자의 자세를 보이기도 했다

박 소통담당관은 방송통신대학 방송정보학과를 졸업해1988년에 충남도 교육청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세종시 교육청이 출범하던 2012년 7월 학교정책과로 자리를 옮겨와 학교 설립과, 지원과, 정책기획관실 등을 거쳐 교육협력과장을 포함해 5년 동안 협력 관련 업무를 보다가 8년만에 소통담당관이 됐다.

2006년 충남대 자치행정학 석사, 2016년 한국교원대에서 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건축업을 하는 부군과 딸 4명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