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교육신문 = 방미희 기자] 경상남도사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법곤)은 18일 사천시장애인부모회가 운영하는 '사천열린공간(이하 장애인열린학교)'을 찾아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와 급식봉사와 청렴나눔을 운영했다.

사천교육지원청 청렴동아리,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회원 30여명은 32도에 육박하는 폭염속에서 급식용 식자재 구매부터 조리, 배식, 급식지도, 설거지까지의 전 과정을 운영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장(박덕만)은 "학생들에게 정성이 담긴 한 끼를 줄 수 있어 위원장들 모두가 행복을 가득 담아간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청렴동아리 '다솜회'는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청렴티셔츠 만들기'를 운영해 "내가 만드는 청렴한 세상"을 주제로 학생들이 어렵게 느껴지는 '청렴'을 그림으로 쉽게 표현했다.

청렴나눔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등에게는 청렴 리플릿과 홍보물품도 배부해 '청렴 사천교육' 홍보도 잊지 않았다.

김법곤 교육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나선다는 말이 있듯 교육은 공동체의 삶 속에서 함께 이뤄져야 한다. 오늘 학생을 중심으로 모두가 함께 즐겼던 봉사, 청렴나눔의 현장이었다. 앞으로도 교육가족이 함께 만들어가는 다양한 교육정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