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교육신문 = 방미희 기자] 경상남도사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법곤)은 사천‧남해‧하동 고등학교 특수교사들과 특수교육지원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로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바리스타와 제과제빵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사들이 특수교육대상자들의 진로직업 교육을 위해 필요한 기본 역량을 기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특수교사들의 많은 참여를 위해 방학 기간에 실시됐다.

바리스타 연수 과정에서는 커피의 기본적인 이해와 핸드드립, 커피머신기를 이용해서 각자가 내린 커피를 서로 비교하면서 커피의 맛과 향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제과제빵 연수 과정에서는 제과 제빵을 만들어 보고 관련 기구의 사용법을 익히는 좋은 시간이 됐다.

연수에 참여한 특수교사는 "직접 커피를 내리고 빵을 만들어 볼 기회가 없었는데, 실제로 체험해보니 재미있고 맛도 좋아서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좋아할 것 같다. 연수 내용을 바탕으로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실용적인 진로직업 교육을 하겠다"고 했다.

김법곤 사천교육지원청교육장은 "특수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특수교육대상자들에게 안전하고 다양한 전환교육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