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교육신문 = 방미희 기자] 경상남도사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법곤)은 2020년 양성평등주간(9.1.~9.7.)을 맞이하여 여성가족부의 '성평등을 향한 지금, 여기서의 한 발'이라는 슬로건 아래 성평등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기념식과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양성평등주간은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일과 가정의 실질적인 양성평등사회 실현을 촉진하기 위해 제정된 주간이다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행사장 방역, 손소독, 마스크 착용, 좌석 한 칸 띄어 앉기 등을 실천하여 진행했다.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연수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원격연수로 실시했다.

성인지 감수성 자가 진단은 전 직원이 스스로 직장 내 성희롱에 대한 관대화 정도,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 직장 내 성희롱에 대한 제도화 정도를 점검하도록 했다.

이번 자가 점검을 통하여 성별에 따른 차별 및 불균형이 표면적으로는 사라진 듯 하나 남아있는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제거하기를 기대한다.

김법곤 교육장은 기념식에서 사천교육지원청의 성평등한 문화 조성은 전반적인 문화 속에서 이루어지므로 일상생활에서 평등 의식을 고취해야 함을 강조했다.

더불어 이번 성인지 감수성 향상 연수와 자가 진단을 통하여 성평등 조직문화를 만들고, 스쿨 미투도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