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교육신문 = 정민준 기자] [세종/CTN]정민준 기자ㅣ전국시·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오재형, 이하 교육청노조)는 지난 2006년이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사무국 5층에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최교진)와 지난 12일 첫 세종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9월부터 오재형 위원장과 교육감협의회의 지속적인 소통이 이뤄지면서 세종교육노조 김동열 수석부위원장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오재형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 자리를 만들어주신 최교진 회장님과 한민호 사무국장님께 우선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간담회가 발전되어 갔으면 좋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이에 경남교육노조 진영민 위원장은 "성과상여급 지급율 격차 축소를 교육감협의회 정식안건으로 채택된 점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부산교육노조 편경천 위원장은 "행정안전부 지침에 있어 교육부에 수정권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전달되는점이 있다"며 "17개 교육청에 맞는 지침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제주교육노조 류지훈 위원장은 "지난 병설겸임수당 신설시 교육감협의회 역할 중요성을 실감했다"며, "지방공무원 현안문제를 관심있게 봐달라"고 전했다. 이후 교육청노조의 현안사안에 대해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최교진 의장은 "각 노조위원장님의 말씀은 잘 들었고 공감가는 부분도 많다"며 "교육감협의회에서 다룰 수 있는 의제에는 한계가 있다"고 답했다.

또한. 정기적 상견례 요구에 대해 "현재 노동조합이 많다"며 "형평성을 위해 다른 노조와의 의제논의를 통해 다함께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마무리를 지었다.

마지막으로 오재형 위원장은 "2006년 노조창립이래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간담회는 처음이고 의미있었다"며 향후 "다른 노조와의 자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전국시·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가맹조합]서울특별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오재형), 부산광역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편경천), 인천광역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오국현), 울산광역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서보순),경기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안명호),경상북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면승), 경상남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진영민), 전라북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정기웅), 전라남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현숙),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수석부위원장 김동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류지훈),충남교육노동조합(위원장 조성일), 대전시교육청노동조합(위원장 안종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