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교육신문 = 방미희 기자] 경상남도사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법곤)은 지난 15일(목) 삼천포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마을교사와 함께 하는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운영했다.

삼천포초등학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진행하는 원격수업 선도학교로 전 학년 수업을 실시간 쌍방향 수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사천행복교육지구의 주요 사업 중 하나인 마을교사 협력수업을 실시간 쌍방향으로 진행하는 방식으로 사전에 준비물 키트를 제공하고 원격수업일에 맞춰 실시간 쌍방향으로 수업을 실시했다.

수업프로그램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목공예수업, 환경교육 연계 원예수업, 우쿨렐레수업, 전통놀이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미래형 체험활동의 대표적 예시를 보여줬다. 긴급돌봄에 참여한 학생들도 각 학년 프로젝트에 맞춰 참여함으로써 친구들과 함께 하는 원격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수업에 참여한 마을교사는 "원격수업으로 학생들과 화면을 통해 만나는 것이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즐겁게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교육활동에 힘쓰시는 모든 선생님들께도 감사를 표하고 싶다. 기회가 된다면 다른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천교육지원청은 사천시와 함께 다양한 행복교육지구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하반기 마을학교도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