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N 충청교육신문 = 방미희 기자]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허인수)은 지난 21일부터 3주간「2020.온라인 초등수업토크 한마당」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생활속 거리두기 1단계 시행에 따른 관내 전교생 매일 등교가 이루어짐에 따라 저경력교사 지원 차원에서 마련했다.

초임교사 등 학교 근무 경험이 적은 교사들의 자율 신청으로 운영하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 학생들을 자주 대면하지 못해 나타난 학생교육활동의 문제점 해결을 주요 주제로 진행하게 된다.

「코로나 시대의 수업혁신 방안, 개인별 맞춤형 학생생활교육, 학생과 학부모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학급운영」등 3개 주제로 수업경험이 풍부한 수석교사가 멘토가 되어 온라인에서 사례나눔과 함께 수업토크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연수 형식을 지양하여, 수석교사 1명과 저경력 교사 10명이 한 모둠으로 구성하여 운영한다.

주제별로 사전 질문을 받아 개인별 맞춤형 수업토크를 진행하며, 수석교사들이 교사들의 수업 고민을 공유함으로써 저경력교사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사전 설문 결과, 오랫동안 진행된 비대면 수업으로 인한 개인별 학습격차 해소방안, 교우관계 형성,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 온라인 상담 시 비언어적인 의사소통 제한 등에 대해 참가한 교사들의 관심이 높았다.

허인수 교육장은 "학생 안전을 위한 방역, 생활교육에도 많은 노력이 필요한 시기에, 이렇게 수업 고민을 함께 나누는 선생님들의 열정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전하며, "그동안 비대면 수업에서 발생한 학습격차 해소와 수업혁신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현장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