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N 충청교육신문 = 방미희 기자]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허인수)은 지난 3일, 중회의실에서 학교운영위원회 진주지역협의회 임원 회의를 열어, 올해 주요 교육정책과 현안에 대해 소통하고, 내년 진주교육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노정민 진주지역협의회장과 임원진 8명, 진주교육지원청 각 부서 과장들이 참석하여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간담회를 겸한 이번 회의는 학교운영위원회가 각급학교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함께 가꾸는 행복 진주교육 실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6월 8일 이후 두 번째로 진행했다.

노정민위원장과 임원들은 원격수업에 대한 상황을 공유하며, 학교 간, 교사 간 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청의 각별한 노력을 요청했다.

또한, 2020년 지역특색사업 등 진주 교육정책 추진사항과 내년 진주교육지원청의 주요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이를 계기로 진주교육청과 지역협의회는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현안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외에도 일부 학교 과밀화 문제와 구도심지 학교시설 환경 개선, 중학교 설립 예정지 활용 방안 등에 대해 교육지원청의 적극행정을 당부했다.

김성춘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임원 회의는 '경상남도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시행을 앞두고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히며, "앞으로 학교운영위원회 진주지역협의회와 소통과 협력의 시간을 더욱 늘려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