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N 충청교육신문 = 방미희 기자]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허인수) 청렴 나눔 봉사단은 4일 코로나-19로 부족해진 일손을 돕기 위해 이반성면의 감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은 수확철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인력을 지원하고 진주교육가족에게 농촌과 지역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기 위하여 마련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40여 명의 직원들은 인력을 나누어 나무에 달려있는 감을 따거나 수확한 상자를 옮기는 작업을 했다. 봉사활동에 참석한 박석기 주무관은 "일은 고됐지만 땀 흘리는 보람을 느꼈고, 직접 감을 수확해보니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허인수 교육장은 "이번 봉사가 코로나-19로 어려운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농촌 봉사활동을 통해 농민의 어려움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생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