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N 충청교육신문 = 하성매 기자] 전라남도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흥)은 23일 신안교육참여위원회와 찾아가는 학부모 간담회 성과 협의회를 실시했다.

협의회는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17일까지 권역별 학부모 간담회를 통해 발굴한 생생한 현장의 교육 의제에 대하여 신안교육참여위원회와 협력하여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 참석한 신안교육참여위원들과 신안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은 학생 안전・건강・복지 향상, 방과후 교육과정 지원, 원어민 강사 지원, 학부모 교육 지원 등 주요 의제들에 구체성을 부여하고 담당자를 지정하여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열띤 토의를 벌였다.

신안교육참여위원회 관계자는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지자체, 학부모단체, 학교, 지원청 모두가 수평적 입장에서 진지한 협의를 이뤄야 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참여위원회의 역할과 책무는 상당히 크다고 느낀다"며 "더 많은 전문성과 열정을 발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흥 교육장은 "이번 신안교육참여위원회의 찾아가는 학부모 간담회 성과 협의회를 통해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받았으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