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N 충청교육신문 = 이병종 기자] 진천삼수초등학교(교장 최명옥)은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ON-OFF 겨울방학 영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3~5학년 21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겨울방학 영어교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학생 수준별 수업을 위해 ON-OFF 방식으로 수업을 이원화하여 실시하고 있다.

오프라인 대면 수업은 3~4학년 학생 16명과 함께 위생 안전 및 새학기 계획 세우기 등의 주제로 개인 만들기 활동과 비접촉 놀이 활동으로 진행되었으며,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2~3명 소그룹으로 실생활 영어 표현을 익히고 영어 동화책을 함께 읽고 얘기하는 온라인 비대면 회화 수업이 실시되고 있다.

학생들은 원어민 영어 보조 교사와 함께 실제적인 영어 표현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적용하고 직접 사용하며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켰다.

최명옥 교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했으나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창의적인 방식의 수업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겨울방학 중에도 원어민 교사와 함께 건강하고 재미있게 영어를 공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교 교육 프로그램을 안전하고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충북형 미래 인재 육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