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N 교육신문 = 방미희 기자]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주)과 진주시(시장 조규일)가 함께하는 진주행복교육지구 사업이 10일 마을학교 위탁을 시작으로 2021년도 사업을 시작했다.

진주행복교육지구는 경남교육청과 진주시가 연간 3억원의 예산을 각각 대응 투자하여 학교와 지역사회가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진주행복교육지구 사업은 2019년 시작하여 2년간 운영했으며 2021년부터 2년간 연장 운영되는 학교 지원 사업과 마을학교 사업이 두 중심축을 이룬다.

2021년에는 충무공동의 '소문날 마을학교'를 비롯하여 16개의 지역중심 마을학교를 선정했으며 가호동부터 금산면, 일반성면에 이르기까지 진주시 여러 지역에서 마을학교가 선정됐다.

방과후, 주말에 우리 동네 어른이 우리 동네 아이들을 가르친다는 취지로 마을탐방, 우리지역 옛이야기, 생태, 환경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내용으로 진주시 곳곳에서 13일부터 마을학교 활동이 시작된다.

진주교육지원청 박영주 교육장은 "진주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 사업을 통해 학교와 마을이 연결되어 우리 지역 아이들의 교육공백을 최소화하고, 진주지역의 아이들이 건강한 지역시민으로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주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 사업은 진주교육지원청 홈페이지나 진주행복지구 마을학교 밴드를 통해 마을학교 신청이 가능하며 연중 지속적으로 마을학교 활동을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