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N 교육신문 = 김지우 기자] 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형우)은 2일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와의 교육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회장 구숙미)는 청소년 상담활동 강화를 위해 지난1988년에 발족한 봉사단체로, 매년 30여개의 학교와 협력하여 학생들이 건강한 가치관을 형성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협력학교'의 연간 운영에 대한 협의뿐만 아니라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과 발전에 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오갔다.

또한,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 회원 중 6인에게는 작년 한 해 동안 학생위기지원을 위해 노력한 공을 높이 사 '2020 행복수원교육 표창'(영역: 학생위기지원)을 시상했다.

이형우 교육장은 "우리 수원지역사회의 훌륭한 인적자원으로서 기능하고 있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가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마음가짐을 키워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해주길 바란다"고 말하며,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가 더욱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구숙미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 회장은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 선생님들과 더 많은 학교에 찾아가 학생들에게 의미있는 시간을 선물해주고 싶다"며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주는 수원교육지원청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상담자원봉사제는 매년 관내 초·중·고등학교 중 프로그램 운영을 희망하는 학교와 협력하여 진행되며, 4월부터 11월까지 협력교에 찾아가 소그룹 집단상담(8~10명 내외)을 지원한다.

학급응집력 향상, 교우관계 개선, 자아 탐색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