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N 교육신문 = 하성매 기자] 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흥)은 13일(화) 위기학생의 학교적응을 돕기 위한 물품을 임자중학교 교직원을 통해 전달했다.

신안교육지원청에서는 가정과 학교에서의 위기 요인으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학생의 정신건강과 학습환경을 살피고 이에 맞는 지원을 학생과 학부모가 받을 수 있도록 위기학생 가정방문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가정방문 상담을 진행하기 위해 상담교사가 해당 학생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고 필요한 의류, 생필품을 지원했다.

아울러 학생의 근황을 확인하고 정서적 지원을 통해 학생이 원활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가정방문 상담을 함께한 임자중 선생님은 "걱정이 많았는데 물품 지원을 통해 학생의 학교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안심이 된다"라고 말했다.

위기학생 가정방문 상담을 통해 물품을 지원받은 학생의 학부모는 "아이가 학교생활을 하면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몰랐는데 선생님들이 직접 방문하여 찾아주니 마음이 든든해진다"라고 말하며 가정방문 상담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신안교육지원청 박은아 교육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신안 군내에 있는 학생들이 소중한 교육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을 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