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N 교육신문 = 방미희 기자] 밀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희)은 지난 14일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선배공무원과 후배공무원의 이심점심(二心點心)시간을 가졌다.

이심점심(二心點心)은 교육지원청 내 지난해 완공한 '청렴 다짐의 길'의 "청솔정"이라 이름 붙인 정자에서 행정지원팀장과 신규 임용 공무원들과 함께 점심을 먹으면서 소통하는 시간이다.

교육지원청에서 직장 생활의 첫 발을 내딛은 신규 공무원은 경험 부족과 처음이라는 미숙함으로 행정 업무 처리에 선배의 도움이 절실한 실정이고, 쉬운것만은 아닌 사회생활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저마다 속으로 끙끙앓고 있는 경우도 많다.

이에 선배와 후배가 평소 업무와 직장생활에서 가지고 있는 생각들을 나누고 소통함으로써 신규 공무원들이 업무 능력을 겸비한 청렴한 공무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한 신규 공무원은 "화창한 봄에 행정지원팀장님, 동료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즐거운 대화를 나누고, 평소 겪고 있는 업무의 어려운 점과 사내 인간관계 고충 등을 진솔하게 얘기하다 보니 든든한 직장 멘토와 친구들이 생긴 것 같고 앞으로 더 책임감을 가지고 즐거운 마음으로 일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민원인들에게 행복한 교육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희 교육장은 "이심전심(以心傳心) 소통 리더십을 통해 선배는 후배에게 경험과 숙련함을 전수해주고 신규 공무원의 발랄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는 교육현장에 적용함으로써 일하고 싶고 가고 싶은 즐거운 직장 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