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N 교육신문 = 방미희 기자] 밀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희)은 '청렴을 기록하다'라는 행사 결과 모인 편지를 정리하여 상자에 담아 4월 28일, 기록관에 밀봉 및 보관했다고 밝혔다.

'청렴을 기록하다'는 밀양 관내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하여 실시한 행사로 밀양교육지원청은 이를 위해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23일까지 김정희 교육장을 비롯한 밀양 내 유초중고등학교, 소속기관의 기관장으로부터 청렴을 주제로 쓴 편지를 수집했다.

이 편지는 기록관에서 9월 6일까지 보관 후 9월 7일부터 17일 사이에 다시 학교로 발송될 예정이다.

편지는 '기관장으로서 청렴한 생활을 위한 나의 다짐', '기관(학교) 사람들에게 청렴과 관련하여서 해주고 싶은 말'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1페이지 이상 분량으로 자유롭게 썼다.

각 기관에서는 약 반년 후 발송된 이 편지를 구성원들과 읽으며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질 것이다.

김정희 교육장은 "기억은 사라지거나 바뀌지만, 기록 속에 담긴 내용은 그 기록이 잘 관리되면 바뀔 수 없다. 청렴에 대한 각오로 충만한 상반기의 편지가 하반기에 도착하여 나 자신과 직장 내 소중한 구성원들에게 청렴에 대한 새로운 각오와 열정, 공감을 불러일으키길 소망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