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N 교육신문 = 방미희 기자] 사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법곤)은 지난 12일 사천행복교육지구 지역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을 위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의 삶과 연계된 배움을 위한 지역교육과정 활성화를 위하여 사천 지역교육과정 활성화 추진단 및 자료개발 TF팀과 올해 행복교육지구 마을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했다.

강사인 양산교육지원청 행복교육지구 담당 구종현장학사는 '지역교육과정 운영과 개발 사례'에 대한 강의를 통해 교사들과 지역(마을)교육과정의 가치를 공유했고, 학생들의 배움이 마을로 확장되기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호협력하는 체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천지역교육과정 활성화 추진단은 2차 협의회를 열었다.

먼저 전문적학습공동체의 독서토론으로 '로컬이 미래다(추창훈 저)'를 함께 학습했으며 또한 학생들의 삶과 연계되고 사천을 기반으로 하는 역량중심 교육과정 자료개발을 위한 협의회로 마무리했다.

마을교육과정 운영 교사들은 마을교사 협력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교육과정에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마을교육공동체가 아이들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공유했다.

김법곤 교육장은 "실제 삶의 공간인 마을에서 아이들이 배우고 성장하는 지역교육과정이 미래교육과정이다. 지역교육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마을과 지역의 시민으로, 온전한 국가의 시민과 세계 시민으로 커나가기를 바란다. 학습공동체를 통해 선생님들도 성장하시고 사천을 담는 지역교육과정을 개발해 주시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