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N 교육신문 = 김지우 기자]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형우)은 6월 2일, 3일 이틀간 수원 관내 유, 초, 중, 고등학교 장애학생 학부모 133명을 대상으로 자녀 양육과 진로지도에 관한 비대면 교육을 실시한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올해 초 수원 관내 장애학생 학부모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자녀 양육과 진로지도에 관한 학부모들의 교육적 요구가 높음을 확인하고 이에 적합한 맞춤형 연수를 준비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장애학생의 생애 주기별 자녀양육 정보를 공유하고, 학생의 연령에 적합한 진로‧직업교육과 졸업 후 진로에 관해 학부모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부모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알린다.

또한, 수원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 외에도 추후 상급 학교 진학 기간에 맞춰 장애학생 통합교육의 이해와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연수를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이형우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장애학생의 양육방법이나 진로지도에 대해 아쉬운 부분이 많았던 학부모들의 갈증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양육 정보와 진로 진학 정보에 관해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장애학생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사회구성원으로서 통합되어 살아가는 데 필요한 가정, 학교, 지역사회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