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N 교육신문 = 하성매 기자] 전라남도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흥)은 지난 7일 대회의실에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체·덕·지 자연지능 기르기'를 주제로 관내 초·중·고 학교장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폭력예방 연찬회를 실시했다.

이 날 연찬회는 원론적인 전달교육에서 탈피하여 근본적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신체.정서적인 면에서 건강한 몸과 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행복한 학교생활을 해야 한다는 것에 중점을 두고 기획되어 눈길을 끌었다.

대구교대 권택환 교수는 '체·덕·지 자연지능 기르기'를 주제로 한 강의에서 '맨발걷기 등 자연친화적인 운동을 통해 학생들이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인성.창의성이 길러 질수 있다며, 이를 통해 자신감, 여유, 교유관계를 개선하여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서, 학교폭력예방의 효과적인 방안에 대한 전체 협의를 통해 지역별, 학교별 특수성을 고려한 학교폭력예방 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 하였다.

김재흥 교육장은 "학생들에게 바른 인성과 꿈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해주고 계신 교직원들께 감사드리며, 모든 학생들이 행복한 삶 속에서 배려의 마음을 실천할 수 있는 따뜻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