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N 교육신문 = 방미희 기자]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주)은 지난 25일 학교 자체에서 발주하는 소규모 시설공사에 대한 1천만원 미만의 소액 설계 지원을 위해 도내 최초로 대한건축사협회 경상남도진주시지역건축사회와 진주 관내 초·중·고등학교 등 82개 교육기관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영주 교육장을 비롯해 진주시지역건축사회 회장(박성식), 협회 임원 및 초·중·고등학교 행정실장 3명 등이 참석했다.

이번 건축설계 협약으로 일선 학교는 건축사회에서 추천받은 우수 건축사에게 소액의 공사라도 부담 없이 설계를 의뢰 할 수 있게 됐고, 신속한 설계용역 계약이 가능해져 행정 업무 경감과 충분한 공사기간의 확보로 학생들의 안전에 크게 기여함으로써 학교 관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영주 교육장은 "도내 최초로 시행되는 이번 협약은 학교 현장지원에 꼭 필요한 행정 지원 분야를 발굴하여 개선한 적극 행정의 우수 사례이며, 교육지원청과 진주시지역건축사회 간 지속적인 소통으로 가능한 일이었다"며, "이번 협약으로 학생 안전과 학교 교육환경 개선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러한 행정 협조가 가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주신 진주시지역건축사회 박성식 회장님과 회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